어제 파스타 보려다가 우연히 보게된 다큐프라임.
눈을 뗄 수 없어서 결국 파스타는 패스.

어찌나 아가들이 가엾고 사랑스럽던지
보는 내내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
원래 TV보고 잘 안우는데, 요즘엔 아가들 아픈것만 봐도 눈물이 난다.
아기엄마가 되고나서부터 생긴 변화 중 하나인가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미숙아들이 500g으로 태어나서 힘든 수술을 받고
고통과 싸우는 모습들을 보여줬는데
신생아 집중치료실에 있는 아가들을 보니
우리 하윤이 막 태어나서 신생아 중환자실 입원해 있을때 생각도 나고..
인큐베이터 안에서 울던 우리 하윤이 바라보던 마음으로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났다.

작은 아가들이 삶과 죽음의 경계선에서 바둥거리는 모습을 보니 그 작은 생명이 너무 가엾고..
세상에 의미없는 목숨은 없을진데
단 하루 이틀 살고가는 가슴아픈 어린 생명들에게 신은 얼마나 잔인한지.

그래도 기적은 존재하고 아가들의 생명력은 놀라워서
그 어려운 수술을 견뎌내고 대견스럽게도 살아있어줬다.

작고 어린것이 엄마품에 안겨보지도 못하고
오늘도 차가운 인큐베이터 바닥에서 홀로 싸우고 있을 것을 생각하니
또 마음이 먹먹하다.

하윤이가 건강하게 잘 커주고 있으니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살아야겠다.
우리 하윤이 아프지 말고 항상 건강하렴. 예쁜 내 아가야.

이 세상에 태어난 모든 천사들이 사랑받고 아픔없이 행복만 누리길.
2010/02/09 13:42 2010/02/09 13:42
Posted by from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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