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크리스마스는 왜 12월 25일일까?
내가 알기로는 기원전과 기원후가 갈리는건 예수님 탄생 전,후 라고 알고있었는데 (BC = before Christ, AD=몰라)
그러면 예수님이 태어나신 날은 1월1일이 되어야 하는 게 아닐까?
궁금해 죽겠는데 물어볼데가 없다.
교회에 물어봐야 하나? 역사학자한테 물어봐야 하나?
교회에 물어보면 왠지 화낼 것 같아서 못물어 보겠더라 -.-;;
여기저기 뒤져본 결과,
예수님 탄생 년도와 날짜는 정확하게 알려져 있지 않으며 (그당시는 기독교 핍박, 쫓기는 신세)
5세기 로마때 유스티니아누스 황제가 12월 25일로 지었다는 것이 가장 유력.
엥. 그렇다면 정확한 탄생일은 며느리도 몰러, 아무도 몰러. 뭐 그런거구만.
덧) 크리스마스를 X-mas 라고도 하는 것은 그리스도라는 희랍어 첫글자 'X'가 그리스도라는 뜻으로 사용되어 여기에 중세에 사용하던 영어 고어 'masse'(미사)를 붙인 것으로 주님 탄생하신 날 미사를 들인다는 뜻에서유래하였다. 라고 하는군.
2. 산타클로스와 관련한 여러가지 진실
산타클로스가 코카콜라의 마케팅으로 탄생한 인물이라는 건 이제 더이상 놀랍지도 않은 사실.
코카콜라는 참 대단도 하지..
전 세계의 성탄 문화를 바꿔버리다니.
그래도 처음 산타할아버지의 비밀을 알게 됐을때의 충격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였다.
지금의 빨간 옷, 덥수룩한 수염. 이 모든게 한 화가의 창작물이었다니 ㅠ_ㅠ
1) 그런데 왜 하필이면 산타클로스=크리스마스 라는 공식인걸까?
예수님과 산타클로스는 아무 상관없을 것 같은데 왜 산타클로스=크리스마스 일까?
그건 바로 청량음료가 안팔리는 겨울을 노린 코카콜라의 전략이었던 것. (이라는 추측)
청량음료 비수기인 겨울에 산타클로스라는 인물을 만들어내어
굴뚝을 통해 선물을 전해주고 시원하게 코카콜라 한잔 원샷! 뭐 이런거..
덕분에 아이들은 양말속에 산타할아버지에 대한 감사 인사로 코카콜라를. 흐흐흐.
여튼 뭐, 코카콜라 덕분에 어린이들은 신났다. 엄마들은 죽어나는거고. -ㅅ-
2) 산타는 분명 코카콜라가 만들어낸 인물인데 핀란드에 있는 산타마을은 뭥미?어라? 산타클로스는 분명 가공의 인물인데,
해마다 tv에서 보여주는 산타마을은 뭐지? 산타가 정말 핀란드 사람인가?
산타는 사실 존재했던 사람이다.
터키 근방에 살았던 사람으로 '세인트 니콜라스'라는 사람인데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몰래 선물을 주고 뭐 그런일을 했다고 한다.
'세인트 니콜라스' -> 네덜란드식 발음으로 '산테 클라스' -> 그러다가 '산타클로스'
뭐 이렇다고 하는데.. 진짠지 아닌지는 나도 모르겠고, 근데 왠지 설득력있다.
여튼 이랬던 산타를 코카콜라의 마케팅으로 코크의 상징색인 빨간옷을 입은 뚱뚱한 선물 할아버지가 되어버린 것이고
그렇다면 산타는 중앙아시아쪽 사람이라는 건데 핀란드는 어디서 튀어나온걸까?
그건 핀란드의 한 어린이가 산타할아버지에게 편지를 썼는데 핀란드의 우체부가 답장을 해준데서 비롯,
핀란드 정부가 이를 이용하여 산타가 있다고 홍보해서 산타마을로 대대적 성공을 거둔 것.
아.. 핀란드 놈들도 코카콜라만큼 대단한 놈들이야.
3) 루돌프 사슴코는 정말 빨갈까?루돌프는 뉴욕의 어떤 사람이 쓴 시에서 등장하는데 그땐 그냥 평범한 순록일 뿐.
산타클로스도 구전동화처럼 살에 덧데어지고 덧데어져 지금의 이야기가 된 것은 아닐까.
루돌프 사슴 본 사람 있으면 빨간지 아닌지 말좀 해주오~
3. 크리스마스 트리는 왜 하는걸까?
우리는 너무나 당연하게도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 교회고 관공서고 죄다 크리스마스트리를 만든다.
심지어는 교회 안다니는 집에서도 당연한듯이.
왜 전세계적으로 크리스마스트리를 하게 된걸까?
이것도 예수님 탄생이랑 도대체 무슨 상관이라지?
크리스마스트리에 대한 설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이것저것 찾아보니 트리가 독일에서 유래된 것만은 확실한 것 같네.
첫번째 설.
크리스마스 트리의 기원에 관한 여러 전설이 전해진다. 그 중 하나는 영국에서 태어나 독일에서 전도활동을 하여 '독일의 사도'라고 일컬어지는 성 보니파티우스의 이야기다. 고 게르만족이 해마다 숲 속의 전나무에 인신제물로 바치는 것을 보고, 이 나무를 베어 소녀를 구해내었다. 사람들은 이로 인하여 재앙이 닥쳐오리라고 무서워하였으나, 그 나무는 다음해 봄에 다시 싹이 트고 재앙은 없었다. 이에 감복한 사람들은 개종을 하고, 이 나무를 둘러싸고 감사를 드리게 되었으며, 그 후에 이 나무에 모여들어 예배를 보는 습관이 생기게 되었다. 이것이 뒤에 크리스마스의 장식으로서 사용되었다는 것이다. (위키백과)
두번째 설.
옛날 독일의 신들은 모두 숲의 신이었다고 한다. 그래서 전나무에 제물을 바치는 행사를 했었는데 이것이 변형되어 크리스마스에 트리장식을 하게 된 것이라는 것. (Sharpe's Enemy)
이것은 꽤 설득력이 있는 얘기로, 첫번째 설과도 일맥상통하고...
그러나 소설 속 이야기인지라.. 뭐, 나름 유명한 책이니. 흠흠..
세번째 설.
종교개혁자 마틴루터가 산책을 하다가 전나무에 걸려있는 촛불인지 별빛인지를 보고 뭐 깨달음을 얻어서 어쩌고 저쩌고.. 재미없는 이야기라 패스.
여튼 그 기념으로 트리를 장식하게 되었다는데.
뭐가 맞는 얘기인지 몰라도 예쁘면 장땡!
뭐, 이유야 어쨌든 이제 크리스마스는 전 세계인의 축제가 된 듯 하다. (이슬람교 빼고)
교회의 파급력은 실로 어마어마한 지경인데
그만큼 교회 안티도 늘었다.
교단이 커지는 만큼 사회에 대한 책임감을 갖고 봉사하고 헌신하는 단체가 되면 좋으련만.
여튼 뭐 올해도 크리스마스는 찾아왔고
나는 가족과 함께 행복하고
하나님의 은총아래 사랑을 나눠주고 사랑을 받는 그런 가정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올해도 어김없이 메리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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